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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왕국 서천군,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으로 철새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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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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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겨울철새 보호와 안정적인 먹이제공 및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2016년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이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19일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추진성과분석과 함께 금강제방에서 1.2㎞ 이내 지역으로 정하였으며 볏짚존치는 300ha, 쉼터조성은 20ha가 조성된다.

 보상금액은 볏짚존치는 1ha당 37만5000원, 쉼터조성은 65만원이 지원된다.

 단, 정부수매, 종자대지원 등 특정보조금을 지원받는 경우는 중복지원으로 제한돼 신청할 수 없다.

 사업기간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농가는 청약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해 오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제출하고 대상자 선정 후 9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은 겨울 철새들을 위한 서식지 보호 및 생태환경 보전과 우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역 주민의 생태계 보전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지로 선정된 볏짚존치사업 대상지는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10~15㎝ 가량 잘게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주어야 하고 쉼터조성 대상지는 수확이 끝난 논에 3~30㎝ 깊이의 담수를 조성해 철새에게 쉼터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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