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대 132’ kt·SK, 프로아마 최강전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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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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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치열했던 통신사 라이벌전이 프로아마 최강전 역사를 새로 썼다.

부산 kt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아마 최강전 2016 첫 경기에서 서울 SK에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0-132로 승리했다. kt는 25일 고려대를 16강에서 꺾은 서울 삼성과 8강전을 펼친다.

프로아마 최강전 역사를 상당 부분 새로 썼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 합산 최다점수인 272점이 나왔다. 2012년 11월28일 중앙대가 KGC를 98-94로 꺾은 경기가 종전기록.

kt는 프로아마 최강전 한 경기 최다 점수를 41점이나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2015년 8월19일 중앙대가 기록했던 99점이다.

또한 이날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됐다. 이날 SK 김민섭이 47점, kt 김현민이 40점을 기록하며 2012년 11월29일 이승준이 한양대를 상대로 세웠던 36점을 넘어섰다.

이날 kt가 33개 SK가 3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 팀 합산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도 세웠다.

통신사 라이벌은 물러설 줄 몰랐다. 3차 연장 129-129에서 천대현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한 kt는 김현민이 중거리슛과 골밑슛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김현민은 40득점 16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지배했고 조성민이 24점, 천대현이 23점, 김종범이 20점, 김우람이 18점을 넣었다.

SK에서는 김민섭과 함께 김선형이 30점 8도움, 이정석이 16점 7도움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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