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상반기 매출액 전년比 36% 증가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오리엔트정공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엔트정공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9억원에 비해 33.4%가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 역시 지난해 265억원에서 36.6%가 늘어난 3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6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5000만원에 비해 42%가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1억9000만원에 비해 32%가 늘어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수요가 올 초 예상보다 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효율적인 생산 일원화와 신규 설비 증축을 통해 구미공장의 생산경쟁력이 향상된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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