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국토부와 함께 21일 '이란 진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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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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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정KPMG는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오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해외투자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란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란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기업의 선제적 투자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고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제재 결의안이 해제되면서 국내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정부가 지분을 소유하고 사실상 경영에 직접 개입하는 이란의 자동차 회사를 전면 민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해외 자동차 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 연간 300만대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하면서, 이란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한 이란의 투자, 회계, 세무, 법률, 정부 지원정책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범정부 이란진출 금융지원방안과 투자개발사업 발굴지원 정책 해설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에서 안내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란진출지원단이 이란의 산업구조, 경제 및 외교정책, 지정학적 특성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은행 이란지원센터가 이란 교역 결제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계약, 고용, 분쟁 등 다양한 리스크가 내재된 이란의 투자관련 법률 정보는 법무법인 지평의 이란 전문 변호사가 설명한다.

삼정KPMG 글로벌 세금 전문가는 이란의 과세구조 및 주요 세제에 대해, 삼정KPMG 재무자문 전문가는 이란 투자방안과 자금부족 해소방안, 투자 유망분야 등에 대한 분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정KPMG 이란진출자문팀은 기업에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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