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국감서 구조조정부터 서민금융까지 다양한 이슈 다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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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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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이달 27일과 29일 열리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서민금융, 우리은행 매각 등 다양한 이슈가 다뤄질 전망이다.

25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가계부채 대응방안, 서민금융지원, 인터넷전문은행, 우리은행 매각 등이 금융당국 국감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업 기업 구조조정이 여전히 주요 이슈로 남은 상황이지만 지난 8~9일 연석 청문회에서 다뤄졌을 뿐만 아니라 20대 국회 첫 국감이어서 의원들이 여러 사안을 쟁점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정무위는 금융위 국감 일반 증인으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등 3명을 채택했다. 다만 지난 연석 청문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홍 전 회장은 이번 국감에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홍 전 회장 외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 문제로,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증권선물위원회의 해임권고 불복으로 인해 금융위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29일 진행되는 금감원 국감 일반증인으로는 김남수 삼성생명 부사장, 최윤 아프로파이낸셜 회장,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부문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인종 전 산업은행 부행장, 임진구 SBI 저축은행 대표, 최상민 산와대부 대표, 김홍제 HMC 투자증권 사장, 류혁선 미래에셋 투자솔루션 대표를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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