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원화계좌 함께 사용하는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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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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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및 마스터카드 제휴를 통해 결제계좌로 외화계좌와 원화계좌를 함께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체인지업 체크카드는 외화계좌와 원화계좌가 동시에 연결돼 해외 사용액은 달러계좌인 '신한 외화 체인지업 예금'에서 인출되고 국내 사용액은 원화계좌에서 빠지는 체크카드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온라인 포함 모든 해외가맹점에서 국제브랜드 수수료(1%)와 해외서비스 수수료(0.2%)가 면제된다. 또 미국 달러 이외에 다른 통화로 이용 시 마스터카드의 통화별 전환율을 통해 외화계좌에서 달러로 지급된다.

외화예금에 미리 환전 예치한 자금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결제 시점의 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현찰 환전 대비 약 45% 저렴한 수수료로 환전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체인지업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10~11월 두 달간 해당 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조건 없이 5000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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