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9위...변진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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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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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가 7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4번 홀에서 버디퍼팅 성공 후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연합뉴스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강력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인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시우는 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길이67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7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인 변진재(27·미르디엔씨)와는 3타 차다.

전반에 보기 3개, 버디 3개로 제자리에 머문 김시우는 후반에 버디 4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대회 주최자인 최경주(46·SK텔레콤)도 2라운드에서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시우와 함께 라운드를 한 최경주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김시우와 마찬가지로 후반에 강했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최경주는 후반에 버디 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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