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지사 공관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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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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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옛 충남도지사공관(중구 보문로 205번길 13)이 가을맞이 행사로 분주하다.

대전마을기업연합회에서 추진하는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과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랑스 문화축전’, 로쏘(주) 성심당에서 주최하는 전시회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랑스 문화축전’에서는 대전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자원인 도지사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로쏘(주) 성심당 전시회는 대전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 원도심과 음식문화 등 대전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성심당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중 성심당에서 도지사공관까지 30분 간격으로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폐쇄적이었던 옛 충남도지사공관과 관사 촌 일대가 영화와 드라마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행사를 꾸준하게 개최해 시민 모두가 방문하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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