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우리 가곡의 산증인 신귀복 작곡가의 얼굴 주제로 11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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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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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굴' 포스터]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가곡 공연을 펼친다.

임태경은 다음 달 18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한국 가곡의 밤- 임태경의 얼굴'이란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 가곡의 밤-임태경의 얼굴' 공연은 임태경 데뷔 이후 최초로 한국 가곡만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한 공연이다.

'얼굴'을 작곡한 신귀복은 '해국', '들국화', '물새알 산새알', '들잔치', '푸른 섬 청산도', '오솔길', '겨울밤', '골목길' 등 수많은 곡을 발표한 한국 가곡의 산 역사다. 올해는 '얼굴' 탄생 50주년이기도 하다.

임태경은 "5년 전부터 신귀복 선생님의 곡들로 공연을 하고 싶었는데 '얼굴' 발표 50주년을 맞아 그 헌정 공연을 할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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