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16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 결승전 단체관람파티 이벤트를 오는 30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체관람파티는 롤드컵 결승전이 치러지는 30일 서울‧부산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각각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의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열리며 공간 규모에 따라 서울에 200명, 부산에 300명이 모여 총 500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을 통한 쾌적한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을 위해 응원 스틱, LoL 폼볼, 팔찌 등 여러 응원 도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각 경기 간 쉬는 시간마다 챔피언 빙고 게임,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그외 다양한 먹거리와 다과류도 준비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개인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BJ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호진’, ‘김레인’, ‘꿀탱탱’, ‘소풍왔니’ 등의 인기 BJ들이 현장 진행을 맡아 단체관람파티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이번 단체관람파티의 참가 신청은 21일 자정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LoL 계정이 있는 소환사라면 동반 1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후 추첨을 통해 24~25일 양일 간 참가자 선정 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스 본부 총괄 상무는 “플레이어들이 서로 함께 하나의 공유된 문화로서 LoL 월드 챔피언십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2016년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결승전에서 함께 경기 결과도 예측해보고 자신의 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열정과 즐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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