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JLPGA투어 통산 24승…한국선수 최다승 ‘위업’[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23 14: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최종일 7타 줄이며 대역전승…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안선주와 함께 4위 차지

 

전미정                                                                                  [사진=KLPGA 제공]





전미정(34·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전미정은 23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GC(파72·길이6523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520만엔) 최종일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전미정은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71타(68·71·67·65)를 기록, 전날 공동 선두였던 류 리츠크,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전미정은 3라운드까지 두 선수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였다.

지난 7월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다. 또 지난 2006년 일본 무대로 진출해 그 해 7월 PRGR 레이디스컵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투어 통산 24승째다.

전미정은 이 대회전까지 한국선수의 투어 통산 승수에서 고 구옥희(통산 23승)와 공동 1위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새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전미정은 2006년 이후 2013년까지 8년동안 매년 우승을 했으나 2014년과 2015년을 ‘무승’으로 보낸 후 지난 7월 약 3년만에 투어 23승째를 올린 바 있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혼마)는 합계 12언더파 286타로 안선주(요넥스) 등과 함께 4위를 차지했다.  이나리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은 10언더파 278타로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열린 투어 32개 대회에서 13승(승률 40.6%)을 합작했다.


JLPGA투어 한국선수 다승 랭킹
                 ※23일 현재
-------------------------------
순위   선수         승수
-------------------------------
1       전미정      24승
2       구옥희      23승
3       안선주      22승
4       이지희      21승
5       이보미      19승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