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태백시가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태백한우회와 함께 태백한우 개량증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지난 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태백 한우개량증식과 공동연구를 위한 이번 협약으로 태백시는 한우암소핵군(核群)조성을 위한 종축공급과 수정란이식 기법을 활용한 우량암소 개량·증식 추진으로 태백 우량암소의 기반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안정적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백시와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태백한우회는 향후 2025년 12월 31일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분야와 우수한 씨암소 집단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소에서는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제공 및 기술전수 등 안정적인 기반확대를 위해 축산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한우회와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개량 미흡과 사료운송비 추가 부담 등 태백한우 사육의 취약점을 대체하는 방안을 모색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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