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첫 삼성전자 이사회에 참석한다.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2일 "이 부회장이 금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이사회에 참석한다는 것은 삼성전자 경영에 공식적으로 참석, 법적 책임까지 다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퇴진한 이후 8년6개월 만에 삼성 오너일가의 구성원으로서 등기이사직을 맡은 것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사내외 등기이사들과 상견례를 한 뒤 등기이사로서 첫 소회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