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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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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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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커런츠 심사위원 봉준호 감독 (부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0.3 xanadu@yna.co.kr/2014-10-03 10:24:27/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는다.

11월 2일 주한프랑스 대사관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10일 열리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6’ 개막식에서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 Dupont 2016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2015년 2016년을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선정,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 중 시네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이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앞서 팀 버튼, 짐 자무시 감독을 비롯해 가수 엘튼 존, 배우 양조위 등이 훈장을 맡은 바 있다. 한국인으로는 배우 윤정희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현재 차기작 ‘옥자’ 후반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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