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中小기업 11월 경기전망“3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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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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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2016년 11월 中小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가 인천소재 중소기업 18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6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3.7로 전월대비 3.6p 하락했으며, 전국(86.1) 대비 2.4p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청탁금지법’시행 후 소비위축과 수출부진 지속, 국내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인하여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2.8p 하락한 85.0로 조사되었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4.1p 하락한 82.7로 조사되었다.

2016년 11월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생산을 제외한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 원자재조달사정 모두 하락했다.

생산(86.8→91.3)은 상승하였으나, 내수판매(86.7→84.5), 수출(92.6→78.9), 경상이익(87.3→82.6), 자금사정(85.7→81.8), 원자재조달사정(99.0→95.0)은 모두 하락했다.

생산설비수준(100.2→100.6)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제품재고수준(102.4→99.4), 고용수준(97.6→97.5)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부진(79.0%)이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업체간 과당경쟁(29.8%), 인건비 상승(21.5%), 제품단가하락(16.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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