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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데이터 위주 기본료 0원 'LTE요금제' 출시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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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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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0원 LTE 요금제[사진= 에넥스텔레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에넥스텔레콤이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0원 요금제'를 재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에넥스텔레콤은 기본료 0원에 무료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하는 '0원 요금제'를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 위주로 사용 패턴이 변화하면서 에넥스 텔레콤은 2년 약정 시 기본료 0원에 무료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0원 요금제'를 재출시하기로 했다.

기존 3G만 가입이 가능했던 이 요금제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춰 재탄생하면서 LTE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에 있다.

처음 해당 요금제를 출시했을 때는 12만 가입자를 모집했고, 초기에는 기존 일 200~300개의 접수물량이 일 5000개로 약 17배 증가하는 등 알뜰폰 시장 전체에 붐이 일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A LTE(3G) 데이터 100M △A LTE(3G) 데이터 300M △A LTE(3G) 데이터 500M △A LTE(3G) 데이터 1G 요금제로 3G 4종, LTE4종 총 8종의 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100M, 300M, 500M, 1G중 평소 사용패턴에 맞게 데이터를 선택 가능하다.

무약정과 2년 약정 선택이 가능하며, 2년 약정 시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A LTE(3G) 데이터 100M' 요금제는 기본료 1100원에 무료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2년 약정 시 요금할인 1100원이 반영되어 기본료 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수신을 위주로 사용하고, 자녀와의 교류등을 위하여 카카오톡을 소량 이용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사용하기 적합한 요금제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최근 음성보다 데이터위주로, 3G에서 LTE로 사용패턴이 변화되고 있지만 LTE데이터 위주의 요금제는 대부분이 고가의 요금제들이라 사용량이 적은 고객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사용량은 적지만 LTE 휴대폰 및 LTE속도의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0원 요금제를 11월중에 출시 할 계획이라며, 출시일에 맞춰 약정없이도 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약정 0원 요금제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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