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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KB부동산 통계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부동산 통계 생산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주택 통계와 KB통계를 활용한 정책, 정보 서비스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는 KB금융 내 전문가와 정의철 건국대 교수, 전용호 연세대 교수 등이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인하대 송규산 씨의 '입지와 가격변수를 활용한 비교툴 도입과 KB부동산 인터페이스 개선'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중앙대 이서현, 김정선 씨의 '한국형 월세부담지수 개발', 한영회계법인 전재일 씨의 '주택구매유발지표에 대한 고찰'이 선정됐다.
KB금융은 수상자들에게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지표 발굴과 부동산 통계를 활용한 정보 서비스 개선 및 주택정책수립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다"며 "부동산 통계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부동산 통계에 대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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