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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코바코 곽성문 사장을 비롯해 방송·광고·학계 등 각계 인사들과 공모전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고세영 양과 임은서 양(강원 애니고등학교 1학년)이 공동 출품한 청소년 부문(TV)의 '젠가와 투표의 공통점' 편이 차지했고,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젠가와 투표의 공통점' 편은 블록이 하나씩 빠져 전체 젠가가 무너지는 모습을 투표 기피로 인해 국가 공동체가 붕괴되는 의미에 비유해 묘사함으로써 투표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주호 심사위원장(명지대 교수)은 “청소년 부문의 대상수상은 공익광고제 사상 최초이며 이를 계기로 공익광고제가 예비 광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광고계의 등용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참여와 소통이라는 정부 3.0 취지에 맞춰 개최된 이번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는 공모전 외에 국내외 우수 공익광고 작품 및 세계 유수 광고제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11월 20일까지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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