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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왼쪽)이 훈마넷 캄보디아 장군에게 훈센장학재단 기부금 5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캄보디아 훈센장학재단에 기부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현지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실시하는 훈센장학재단에 대한 지원을 2014년부터 매년 지속하고 있다.
또 국민은행은 지난 5일과 6일 수원과 안산에서 각각 개소한 캄보디아 송출근로자들의 노동자 쉼터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장남인 훈마넷 장군,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 지원 사업,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심장센터 지원 사업, 국내에 거주 중인 캄보디아 근로자를 위한 무료 의료 봉사와 한국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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