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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바스타즈 유권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블락비 바스타즈 유권이 유닛 활동의 장점과 함께, 개인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비범 유권 피오)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웰컴 투 바스타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바스타즈는 “유닛으로 활동할 때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권이 “준비 시간이 줄어들어서 좋다. (셋이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면 메이크업 풀세팅이 끝난다”며 “일곱명이 있으면 세 시간에서 세시간 반이 넘어가니까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유닛 활동 할 때는 밥먹을 시간도 있어서 되게 좋다. 또 대기실을 넓게 쓰니까 쾌적하고 좋더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번 앨범에서 유권의 자작곡이 수록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동안 두 멤버들이 열심히 앨범 준비를 해줬다. 빨리 앨범이 나와야하는데 도전히 시간이 안나더라. 그래서 이번 컴백도 저 때문에 미뤄졌다”라며 “욕심내서 내 곡도 넣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를 삼아 더 좋은 곡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향후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솔로 앨범은 가수 데뷔하고서 늘 생각했던 부분이다. 그러나 아직은 스스로 음악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 같았다”며 “혼자 노력하고 있지만, 좀 더 멋지게 나오고 싶어서 생각만 하고 있다. 언제 나와야겠다는 목표는 없지만 좋은 모습으로 완성됐을 때 보여드리겠다”는 목표도 함께 전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 31일 뮤지션 딘과 호흡한 타이틀곡 ‘Make it rain’이 포함된 새 미니앨범 ‘웰컴 투 바스타즈’를 발매했다. ‘웰컴 투 바스타즈’는 ‘품행제로’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신작으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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