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은 ‘아이들을 건강한 위험에 노출시키자’는 유럽의 놀이터문화를 적용시켜, 과잉 안전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모험을 동반한 위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색다른 놀이터로 기획됐다.
놀이터는 3천㎡ 규모로, 하늘요새, 그네와 구름다리, 경사면 미끄럼대, 둥지 전망대, 집-와이어(Zip-wire), 숲속 나무집, 경사 나무계단이 있으며, 총 사업비 4억 2천여만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놀이터 개장은 이미 조성된 ‘숲속놀이터’와 함께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놀이터 주변에 ‘편백나무 숲 무장애 나눔길’과 ‘양떼 목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