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의 귀환" 김건모, 5년만에 가요계 컴백 확정…11일 미니앨범 '50' 발매

김건모, 미니앨범 '50' 발매 확정 [사진=뮤직앤뉴]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국민가수 김건모가 5년만에 가요계에 귀환한다.

김건모는 8일 뮤직앤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새 앨범 ‘50’ 발매 소식과 함께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건모의 이번 앨범은 2011년 정규 13집 이후 5년만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앨범명 ‘50’과 어울리는 김건모만의 깊은 감성과 함께,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3집 앨범 ‘잘못된 만남’으로 전 국민적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김건모는 2011년 13집 ‘自敍傳(자서전)’을 발매한 뒤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며, MBC ‘나는 가수다’와 SBS ‘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친숙하고 남다른 아재파탈 매력을 뽐내며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세대가 사랑하는 만능 예능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신곡이 최초 공개된 후, ‘자식들을 키우고 난 노부부의 삶’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뮤직앤뉴 관계자는 “김건모를 오래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5년 만의 신곡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대가 남다르며, 김건모의 음악적 깊이를 보여줄 다양한 시도와 실력있는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새 앨범 ‘50’은 뮤직앤뉴 페이스북을 통해 트랙리스트와 뮤직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11월 19일 0시에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