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산하 퓨처스아카데미는 8일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적 도전과 이슈'를 주제로 올해 여덟 번째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는 송희경·박경미·신용현 등 여야 현역 의원을 비롯한 200여명 수강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적 도전과 이슈'를 주제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선우 교수는 “자율주행차는 환경,에너지,안전규제 이슈로 나눠지는데 이중 안전규제를 잘 맞추게 되면 자동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앞당길수 있다”면서,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은 위치기반 기술로 부품산업을 키워야 기술경쟁력을 가질수 있고, 우리는 독일과 미국, 일본에 비해 자율주행 IP특허조차 없는 등 많이 뒤쳐져 있어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영역에 힘을 실어 주는 여건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직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질의 응답이 쏟아졌으며,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부품의 국산화, 5G를 비롯한 통신 및 서비스 극대화, 도로 및 인프라 표준화 등 자율주행차 당면 현안 과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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