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코리아세일페스타서 인삼 등 농식품 900억원어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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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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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최근 막을 내린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에서 농식품 소비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전국 23곳 농협하나로 마트, 농협 a마켓, 대형유통업체, 공영홈쇼핑 등 다양한 농축산물 유통채널이 참여했다. 이 기간동안 농식품은 901억9000만원어치가 팔렸다. 판매액을 분야별로 보면 인삼 821억7000만원, 한돈제품 77억6000만원, 일반 농산물은 2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농촌관광지(농촌체험마을 108개소) 방문객수는 내외국인 3만2685명, 외국인 9387명 등 총 4만2072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815명이 늘었다. 이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수는 전년 5399명보다 73.9% 증가했다. 중화권 해외 여행업계 대상으로 현지 설명회, 팸투어 개최 등 농촌관광 상품 정보를 적극 홍보해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농업분야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농식품 소비 증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내년 행사에도 사전 준비를 통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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