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크루즈 타고 방문해야 할 세계 여행지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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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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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호 명명식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여왕[사진=큐니드 라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된다면 어느 나라를 방문하고 싶은가.

크루즈 업체 '큐나드 라인(Cunard Line)'이 내년 크루즈 여행으로 꼭 방문해야 할 세계 10대 여행지(무순)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르디나의 칼리아리는 아름다운 지중해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도시를 천천히 둘러보면서 13세기의 다양한 유적지와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거리 곳곳에 있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때 과테말라의 수도였던 안티구아의 남단에 있는 잉글리쉬 하버. 이곳은 카리브해의 아름다움과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유적지들을 둘러볼 수 있다.

커피로 유명한 지역답게 전통 건물에 자리잡은 카페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미코노스(Mykonos)는 그리스 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코발트 블루 빛의 아름다운 에게 해와 황금빛 해변이 장관을 이루고 섬 내륙에 자리잡은 새하얗고 네모난 집, 붉은 지붕의 교회들이 섬 전체를 한폭의 그림으로 만들어줬다. 

◆노르웨이의 숨겨진 보물 '플램'은 거대한 피요르드를 따라서 굽이굽이 펼쳐진 20kmdp 이르는 산악 열차 덕에 유명해졌다.

유럽에서 가장 긴 피요르드이자 세계 최고의 급경사 철도구간을 따라 감상하는 이곳의 자연 경관은 입조차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캐나다의 퀘벡은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요새화된 도시다.

오래된 옛 골목, 쁘띠 샹쁠랭 거리를 걷다 보면 퀘백 곳곳에 스며있는 프랑스 전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를 떠올린다면 어딜까. 바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로테르담이다. 세

계적인 건축가들이 만든 아름다운 건축물을 마음껏 볼 수 는 이곳은 쉽고 빠른 교통편들이 다양하게 연결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자 유럽 최고의 예술 도시다.

마치 짜르가 통치하던 제정 러시아 시대에 돌아온 듯한 착각마저 드는 이곳에서 예술과 문화를 만끽하자.

◆라트비아와 및 리투아니아와 함께 격동의 역사를 겪은 나라, 에스토니아에 위치한 탈린은 에스토니아의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적 중심지다.

이곳에서는 덴마크,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 등의 지배를 받아 이들의 영향을 받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베니스는 미로처럼 펼쳐진 운하를 따라 곳곳에 펼쳐진 명소와 카페, 식당, 흥미 넘치는 시장 그리고 운하 너머로 펼쳐지는 석양까지...낭만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이다.

◆리비에라의 가장 중심지에 있는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에는 멋진 요트와 스포츠카, 개성 있는 별장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스포츠 마니아를 사로잡는 F1그랑프리 경기도 이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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