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네 번째 북토크 몸과 마음을 살리는 동의보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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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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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아람누리도서관은 ‘2016 한미화의 공감 북토크’의 네 번째 시간으로 안도균 인문의역학자를 모시고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아람누리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몸과 마음을 살리는 동의보감 이야기’를 진행한다.

지난 4월 첫 번째 북토크 ‘뮤지컬의 모든 것’을 시작으로 6월 ‘동화, 우리를 매혹하다’ 와 9월 ‘이제 쓰기 위해 읽어보자’를 진행했으며 모두 각 분야 책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풍부한 이야기를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 북토크는 의학고전 ‘동의보감,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을 펴낸 안도균 저자와 함께 ‘몸과 마음을 살리는 동의보감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안도균 저자는 이미 500년 전부터 의학백과로 널리 알려온 ‘동의보감’에 대해서 몸과 병, 마음과 정신, 존재와 세계를 새롭게 사유하는 색다른 창구로 제안하고 인문의학이란 분야로 새롭게 이야기한다. 이러한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으로서의 ‘동의보감’을 북토크에서 다룰 예정이다.

한편 ‘도담’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인문의역학자 안도균은 수의학을 전공했지만 더 많은 시간을 한의학, 역학, 철학 등에 쏟았다. ‘감이당연구실’의 연구원이며 과천과 안양에 있는 ‘관문학당’과 ‘서인학당’에서 인문의역학에 관한 강의도 하고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동의보감,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이 있으며 공저서로 ‘고전톡톡’,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글쓰기’ 등이 있다.

오늘날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도 지혜로운 의철학서가 될 ‘동의보감’을 한미화의 공감 북토크 네 번째 시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심있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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