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주택 관리소 ‘보일러 점검’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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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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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재능기부, 86가구 대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일부터 11일까지 원도심 활성화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을주택 관리소(5개소) 주변 구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 및 시공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부평구(26가구)를 시작으로 동구(25가구), 남구(20가구), 남동구(15가구)를 순회하며 일주일간 사업을 시행한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주택에 찾아가 보일러 가동 상태 점검, 소모성 부품 교체, 보일러 청관제 투여, 연통 및 배관 실리콘 작업, 가스누출탐지 검사, 배관 보온재 단열 등 난방시설 점검과 수리를 실시해 거주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재능기부[1]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관계자는 “관련기관 및 단체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보일러 등 난방 시설 점검 및 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난방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을주택 관리소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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