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계산업 종사자의 긍지를 높이고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계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기계인과 산·학·연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시상과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의 주제강연,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의 기계인에는 유영희 유도 회장, 최동훈 한양대 교수, 이대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성묵 성일기공 대표이사 등 4명이 선정됐다. 산·학·연 유공자 부문에선 백민수 두산중공업 상무, 김경엽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유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장관상이, 이영우 한국CAE컨설팅 부사장 등 5명에게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기계의 날' 행사는 기계산업 발전 공로자에 대한 포상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업계의 방향성과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