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우리은행, '나눔금융'으로 행복추구·희망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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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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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가운데)이 다문화가정 장학생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의 사회 공헌 활동은 '인간사랑', '행복추구', '희망실현' 등의 3대 미션을 통해 '함께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금융'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우리사랑나눔터' 자원봉사가 꼽힌다. 우리사랑나눔터는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정기적 자원 봉사와 후원 활동을 선정한 사회복지시설이다.

우리은행은 영업점 인근 사회복지기관을 중심으로 33개 영업본부와 1000여개 영업점이 214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봉사 활동은 2007년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 본부부서 등 1000여개 조직으로 구성돼 단순 성금 전달이 아닌 직접 참여 중심의 봉사 활동을 지향한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000원 단위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과 1만원 이하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조성해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우리사랑기금과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의 누적기부액은 각각 약 45억원, 53억원에 달한다.

우리은행이 지난 2012년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장학 사업과 교육·복지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단 출범 후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자녀 학생 1989명에게 총 11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부모 또는 본인 출생국이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인 다문화가정 자녀 390명에게 장학금 2억4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116년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표방하는 강한 은행은 민족 자본으로 세워진 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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