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원더걸스 예은이 '청와대 비선 실세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관계자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직접 풍자해 화제다.
지난 8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 2명과 '승마' 모자를 함께 쓰고 거울 앞에 서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승마는 내가 배웠는데 이 둘이 더 잘 탄다"라면서 "돈은 실력이 아니란다"라는 해시태그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예은의 게시물은 정유라가 과거 SNS에 올려 비난을 받은 글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정유라는 지난 2014년 12월 자신의 SNS에 "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라면서 "돈도 실력이야, 불만 있으면 종목을 갈아타야지"와 같은 글을 게시해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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