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트럼프,미시간ㆍ펜실베니아ㆍ뉴햄프셔서 모두 패하지 않으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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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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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 결과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사진: CNN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시간으로 8일 실시된 미국 대선 개표 결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의 힐러리 로댐 클린턴을 선거인단과 득표수 모두 크게 이기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아직 완전히 당선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미국 대선 개표 결과를 분석해 보면 도널드 트럼프가 패하고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 당선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아주경제’가 9일 오후 3시 10분 현재 미국 CNN 홈페이지에 나온 미국 대선 개표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미국 대선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인 주는 알래스카(선거인 수 3), 유타(6), 아리조나(11), 미네소타(10), 위스콘신(10), 미시간(16), 펜실베니아(20), 뉴샘프셔(4), 메인(4) 등이다.

현재까지의 미국 대선 개표 결과 힐러리는 이 중 미네소타와 메인에서만 이기고 있다. 만약 트럼프가 미시간과 펜실베니아, 뉴햄프셔에서 패한다면 힐러리는 선거인단 269명을 확보해 이기고 트럼프는 268명에 그쳐 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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