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건설원전 형상관리체계 구축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1 0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발전소 전 생애주기 관리로 원전 안전성·신뢰성 향상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오후 경주본사에서 ‘신규원전 형상관리체계 구축 착수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0일 오후 경주본사에서 건설원전의 품질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신규원전 형상관리체계 구축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원전 형상관리시스템(Configuration Management System)은 2000년대부터 미국, 유럽 등 해외 원전에서 활용되는 기술로써 수십만 개의 중요 설비 및 기기들의 설계정보, 운전 특성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로 관리 검증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건설원전 형상관리구축은 한수원 ‘중장기 원전안전성증진 종합마스터플랜 주요 과제’로 선정돼 있으며, 정부3.0 서비스 구현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기술 등 관련사들과 협력해 개발할 예정이다.

김윤희 한수원 건설기술처장은 “건설단계부터 형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발전소 운영과 해체까지 전 생애주기 동안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건설원전부터 형상관리를 수행하는 세계 최초 사례로 한국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