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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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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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발한 국제 교류협력 높이 평가… 김두식 충북도 국제관계대사 "경제적 교류협력 바탕, 공동 번영 희망"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중국의 국제 교류를 총괄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우호도시연합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충북도가 '대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

대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은 중국 지방정부와 해외 우호지역간 교류 협력과 우의 증진에 기여한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매우 뜻 깊은 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헤이룽장성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헤이룽장성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20주년인 충북도는 지난 6월 이시종 충북지사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양 지역간 경제적 협력 기반을 한 층 더 공고히 다지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두식 충북도 국제관계 대사는 충북도를 추천해준 헤이룽장성 왕하이쥔 주임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경제적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함께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2014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광서장족자치구의 추천으로 우호도시교류협력상을 수상한 바 있어 2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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