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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플래닛, 해양쓰레기의 새로운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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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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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씨글라스(Sea Glass)는 해변에 무단으로 투기된 유리 폐기물을 뜻하는데, 정확히는 투기된 지 오래돼 가장자리가 파도로 마모된 유리 조각을 일컫는다. 언뜻 보면 해변의 조약돌과 크기나 모양이 비슷하지만 유리 특유의 투명함과 광채 덕분에 독특한 매력을 보인다.

이 독특한 매력 덕분에 씨글라스를 수집하거나 공예품으로 재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북미 지역의 경우 씨글라스와 씨글라스 공예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소식지도 발간하는 모임이 따로 있을 정도다.  

피스플래닛은 씨글라스를 ‘지구가 준 두 번째 기회’라 정의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평화로운 힐링 디자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피스플래닛은 씨글라스를 형상화한 자체 캐릭터 ‘바다친구 잇슈’를 활용한 아트 상품을 출시하는 환경친화적 디자인 기업이다. 바다친구 잇슈를 중심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구성해 인간과 자연이 ‘언제 어디서나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고, 신선하고 귀여우며 재미있는 나날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기업 미션을 공개했다.

씨글라스라는 소재의 유니크한 특성을 살려 20대~30대 젊은 직장인과 학생을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했다. 독특하고 개성적인 디자인과 캐릭터 상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공략해 파우치나 뱃지, 마그네틱 등을 제작하고 있다.

김진주 대표는 “씨글라스는 처음 인간의 손에서 버려졌을 땐 날카롭고 쓸모가 없어 모두에게 해를 끼치지만, 시간과 자연의 흐름 속에 둥글게 마모돼 새로운 모습을 얻게 된다”며 “이는 아무리 자연에 해를 미쳐도 결국에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삶과도 비슷하며, 진정한 평화와 공존은 자연 속에 해답이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피스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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