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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촛불집회 현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라는 구호가 터져 나오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경찰은 내자동 로터리에서 청와대로 향하는 길을 봉쇄했다. 이에 내자동 로터리에서 시민들은 “인양하라! 7시간!”이라고 외쳤다. 이어 누군가가 “우리가 바로 세월호 가족들입니다”라고 외쳤다.
이 날 100만 촛불집회에선 최순실 게이트 이외에도 그 동안 쌓인 국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100만 촛불집회는 시민들과 경찰의 성숙한 자세로 평화적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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