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와 재테크를 동시에, 2016 인사이드 핀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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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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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텍스에서 글로벌 핀테크 전시회 개최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내에서 글로벌 핀테크, 재테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되어 화제다.

다음달 8일, 9일 경기 고양 킨텍스(대표 임창열) 2전시장 6홀에서는 ‘금융에 혁신을 더하다 (Powering Innovation in Finance)’라는 주제로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 (이하, ‘인사이드 핀테크’)가 개최 된다.

전 세계적으로 저 성장 기조, 초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외환 송금, 지급 결제, P2P대출, 비대면 인증 등 기존 금융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핀테크 기술이 연일 소개되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를 계기로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금융 허브 주도권 쟁탈전에 뛰어 들었으며, 한국 역시 핀테크, 3D프린팅 등 신(新) 성장동력에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자 노력 중이다.

초 저금리 시대에 대처하는 일반인들의 인식 역시 많이 달라졌다. 기존 제1, 2금융권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일반인들은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P2P대출, 저렴하고 신속한 외환 송금 서비스, 비트코인 등 가상 화폐 등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은 금융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올해 인사이드 핀테크 전시회는 크게 전시회, 컨퍼런스로 구성 된다. 현재까지 확정된 참가업체는 글로벌 외환 송금기업 LC 컴퍼니(다이아몬드), 블루팬(실버), IBK기업은행(골드), 아이슬란드 소재의 제네시스 마이닝(실버) 등이 있으며, 국내외 유망 핀테크 및 재테크 기업 약 4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국내외 주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활보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호주의 문서관리 서비스 기업 이지독스(Ezidox), 지급결제 대표기업인 페이게이트(Paygate),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 등 다양한 핀테크 분야의 참가업체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기업 미드레이트, 헬스 케어와 핀테크를 연계한 모바일 저축 플랫폼을 제작한 크리에이터즈,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P2P투자 플랫폼(머니큐)의 인에이블 코리아 등 스타트업들의 행보 역시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활용해 송금 수수료를 대폭 낮추고, 평균 10분 이내 국제 송금이 가능토록 한 LC컴퍼니의 활약이 독보적이다. ‘비트히어(BITHERE)' 서비스로 알려진 LC컴퍼니의 주 무대는 중국으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사업가, 유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외환송금 기업 블루팬의 주 무대는 중국, 필리핀 그리고 일본이다.

각 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 9월 누적 송금액 36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행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텐더민트(Tendermint), 영국 케임브릿지 대학의 핀테크 스타트업 연구팀 등 특히 90만원으로 가격 부담을 낮춘 스타트업 패키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하면서, ”전시회 부스 뿐 아니라 국영문 기업 홍보, 컨퍼런스 티켓(1매), 환영만찬 티켓(2매)까지 모두 주어지는 스타트업 부스 패키지는 업력 3년 미만의 스타트업에 한해 10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초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핀테크, 재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뿐 아니라 재(財)테크에 관심 있을 경우, 인사이드 핀테트 공식 홈페이지 방문하면 전시 참관티켓(Expo Pass)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 부스 패키지 및 국제 컨퍼런스 등록 문의는 한국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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