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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대 온라인·모바일 활용해 한국관광 콘텐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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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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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정일우가 중국 아이돌 등과 중국 웹 예능 프로그램 씽씽라이라에 출연한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중화권 최대 온라인/모바일 미디어 채널 ‘유쿠 ·바이두·아이치이’ 등을 통해 한국 관광콘텐츠를 홍보한다.

유쿠 ·바이두·아이치이는 일평균 방문자수가 2억 명에 달하는 미디어 채널로, 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총 14회에 걸쳐 중화권 개별관광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세계 아웃바운드 관광의 최대 시장인 중화권의 주 소비층 바링·지우링허우(1980·1990년대 출생자) 세대는 여행에 있어서도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층이기도 하다. 

이에 공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웹 예능프로그램 씽씽라이라의 방한 촬영을 지원했다. ‘정일우’가 중화권 신예스타 ‘리우위지아’, 중국아이돌 ‘프린스 맥’, 중국 활동 한국가수 ‘조원음’과 한 팀을 이뤄 중국 상하이에 퓨전한식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과정을 그린 이프로그램은 오는 24일 7회차부터 한국 촬영분이 방송된다. 

이 예능에서는 한국민속촌, 삼청동, 인사동, 광화문, 광장시장 등 한국의 관광코스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여러 미션 수행을 통해 관광지, 전통문화, 한류, 한정식, 글램핑, 공연 등 다양한 관광의 콘텐츠를 소개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국제관광전략실장은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의 보편화, 자유로운 여행 일정에 대한 욕구 확대 등으로 세계 여행시장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자유여행(FIT)으로 급격하게 변화 중"이라며 "최대 방한시장인 중화권의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FIT 주력층인 20~30대의 눈높이에 맞게 온라인/모바일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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