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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지원, 명산初 방송국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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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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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방송 기자재를 지원한 가운데 울주군 서생면 명산초등학교가 방송실 개관식을 가졌다. 명산초는 앞으로 학생이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방송편성과 함께 뉴미디어 시대에 걸 맞는 인성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고리원전 인근 명산초등학교(교장 이혜영)가 숙원이던 방송실을 개관, TV와 오디오 매체를 통한 생동감 있는 시청각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시설비 1억여 원을 지원한 울주군 서생면 명산초등학교 방송실 개관식이 18일 낮 이혜영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총동창회, 학부모회 대표들과 하재곤 울주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산초 방송실에서 있었다.

명산초는 그동안 오래되고 낡은 기자재로 불편을 겪어오던 중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첨단 방송 기자재 일체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할 수 있게 됐다.

새로 단장한 방송실은 교실 절반 크기에, 학교 내 모든 방송장비를 제어하는 '디지털 전관 방송기기 시스템'으로 모니터 TV 3대와 DVD 플레이어 3대, HD 자막기와 컨트롤 컴퓨터, 32인치 모니터 TV, 캠코더 카메라 그리고 흡음장치, 암막 커텐까지 갖췄으며, 스피커 9대도 교체했다.

이밖에 태풍, 지진 등 긴급한 방재상황이나 훈련에 대비, 지역주민에게 방송할 수 있도록 옥상에 혼스피커 4개를 새로 갖췄다.

이로써 명상초등학교는 촬영, 녹화, 편집 및 송출까지 가능한 방송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학부모들이 방송실에서 TV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이혜영 교장은 "그동안 노후시설로 불편을 겪어오던 중 이번에 고리원전에서 방송기자재 일체를 지원해줘 아이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시청각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움직이는 학교방송부를 신설하는 한편 동료 교사들과 워크숍을 열어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 방송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명산초등학교는 전교생 54명이 재학 중이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3월 명산초로부터 도서기증과 다목 강당 건립지원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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