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하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2 0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집단급식시설에서 구토를 주증상으로 하는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평소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람 간 접촉감염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며 소량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것으로 예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뿐이라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개인위생관리로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궈야 한다.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락스 등 가정용 염소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조리실 내 위생관리 요령이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20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로 소독한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한 집중 홍보로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의 식품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