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복지전문 “코스모스 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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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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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 공무원 50명 출범,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구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공무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동호회를 만들고 활동에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공무원 중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코스모스봉사단’을 구성하고 24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스모스봉사단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현직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스봉사단 소개, 경과보고, 결의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코스모스봉사단은 발대식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하고 결의했다. 봉사단의 상징인 코스모스는 나눔과 편안함, 질서와 조화를 의미한다.

이 날 코스모스봉사단장에 선임된 박길순 회계담당관은 “발대식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활동이 복지도시를 홍보하고 나눔 문화가 시민사회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소외계층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멘토링 사업과 김장나누기 행사,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저소득층 위문방문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코스모스 봉사단을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하며, 공무원들의 순수한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를 훈훈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더욱 전진 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스모스봉사단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도시로 발전하는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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