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신한2호스팩과 합병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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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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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암호기술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가 신한제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드림시큐리티는 각종 인증 솔루션부터 모바일 간편결제 보안인프라, 전자문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휴대폰 본인확인, 스마트공인인증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암호기술은PKI(Public Key Infrastructure)라고 하는 ‘공개키기반구조’ 방식이다. 연구인력이전 직원의 70% 이상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공인인증은스마트폰 USIM에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전자금융및 전자상거래 이용 시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로,2016년 현재 유료 누적 가입자 20만 명이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가입자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드림시큐리티는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한국거래소로부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M&A중개망을 통한 특례(패스트 트랙)’ 합병 1호 기업으로 신한제2호스팩과 합병을 승인받았다. 이번 상장을 통하여 유입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PKI글로벌센터, 블록체인, 양자암호 등 신규 암호기술 및 핵심인력 확보를 위한 암호리서치센터 설립 등 계속적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드림시큐리티의 지난해 매출은 144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2.6% 증가한 1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2% 증가한 41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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