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손댄 차주혁, 최근까지도 SNS에 글…"꿈을 꿨다. 다시 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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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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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가운데, 최근까지 SNS에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경찰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차주혁이 대부분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다. 공범과 함께 검찰에 곧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차주혁은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틀전인 22일에는 외국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꿈을 꿨다. 다시 꿔야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차주혁은 13명과 함께 마약을 투입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검거됐다. 

차주혁은 지난 8워 마약을 가방에 넣고 캐나다로 밀반출하려다가 벤쿠버 요원에게 적발됐다. 이후 경찰은 벤쿠버 주재관으로부터 통보받고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차주혁의 차량에서도 소량의 마약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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