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음악이 만나다…예술의전당, 30일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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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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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이 '문화가 있는 날' 진행하는 아티스트 라운지 11월 공연이 '건축을 연주하다'란 테마로 꾸며진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음악당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11월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부부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의 연주와 건축가 양진석의 렉처로 진행되며, 관련성이 없어보이는 음악과 건축이라는 두 분야를 교묘하게 엮어서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연주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석사 과정,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2년 한국인 최초로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은 이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첼리스트 임재성과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출연하며 이날 연주의 색채를 풍성하게 할 것이다. 또한 TV 프로그램 '러브하우스'로 유명한 건축가이자 가수인 양진석이 '건축을 연주하다'란 주제로 특별 렉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II,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 냉정과 열정사이 OST, 그리고 여러 유명 클래식을 엮어 편집한 ‘히든 메들리’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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