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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는 29일 서울‧세종‧충북 관내 2017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추첨시동식을 열고, ‘처음학교로’ 참여유치원의 일반모집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추첨결과는 보호자에게 안내문자로 이날 오후 7시 발송한다.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원서접수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이뤄져 서울‧세종‧충북 관내 510개 국‧공‧사립 유치원에 총 6만5796명의 유아가 접수됐고, 사립유치원도 모집인원보다 초과한 4730명의 유아가 지원했다.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추첨 방식은 유치원별로 접수된 유아 정보를 전면 익명처리한 후 다시 한 번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확정하고 교육청 관계자가 교육청 사이트의 추첨 버튼을 누르면 유치원과 학부모 사이트에 추첨 결과가 동시에 전달된다.
추첨 결과 지원한 유치원에 선발된 보호자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2일 오후 7시까지 유아별로 최종 1개 유치원을 선택해 등록해야 하고 등록 기간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차순위 대기자 명단의 유아에게 선발 기회가 넘어가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운영을 토대로 내년도 전국 확대 시에는 보호자의 이용 편의 증진 및 유치원 업무 경감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모든 유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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