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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연예인 하루카 크리스틴, 일본 중부지역에 경주관광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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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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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위해 방한하는 하루카 크리스틴[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일본 인기 연예인 하루카 크리스틴이 일본 중부지역에 경주관광 매력을 전파한다.

하루카 크리스틴은 지난 9월 발생한 지진으로 침체된 경주지역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테레비 아이치’의 경주관광 특집 TV프로그램 방한 촬영을 통해 하루카 크리스틴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불국사, 석굴암 등 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하여 전통시장, 먹거리, 온천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경주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밀착 소개할 예정이다.

공사와 하루카 크리스틴이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5년 3월부터다. 일본 중부 아이치현의 대표방송국인 ‘테레비 아이치’의 서울 홍보 특집 TV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부산 및 백제 세계문화유산 홍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고 지난 1월에는 평창올림픽 홍보 강원도 특집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녀는 “한국은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한국만의 흥미로운 관광자원이 존재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일본인들에게 경주의 관광매력을 소개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하루카 크리스틴이 소개하는 이번 경주 특집 방송은 12월 23일 오후 4시부터 약 30분동안 방영된다. 

공사 김만진 나고야지사장은 “경주는 오래전부터 일본인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유력 TV 매체와 연계, 일본의 유명 연예인을 활용해 경주를 포함한 동남권 관광활성화에 적극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주관광 회복에 힘을 더하고자 나고야 유력 TV 방송국인 토카이테레비에서도 방한 취재를 실시했으며 관련 경주관광 정보 프로그램을 12월 12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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