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산동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른 비만율은 23.8%로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생활수준의 향상 및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으며 이에 일산동구 주민의 신체활동실천률 및 자가관리능력을 높이고자 건강체중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건강체중만들기 교실은 체질량지수(BMI)가 23이상이면서 체지방률이 여성 30%, 남성 22%이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 ▲올바른 식생활 ▲운동지도를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의 1대 1 지도로 3개월간 대상자를 관리해왔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교육 전후 BMI수치가 평균 1.52% 하락했으며 많게는 6.9%까지 하락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3개월 동안 꾸준히 식이, 운동, 건강관리를 신경쓰며 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기관리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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