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된 영상을 보면 오후 8시 소등이 시작되자 광화문 일대에 모인 약 150만명의 각계각층 남녀노소 시민들은 일제히 “불꺼라”고 외쳤고 이어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쳤다. 누가 봐도 당시 1분 소등행사는 특정 세력이 주도한 것이 아니었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연한 행사였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새누리 김종태 의원은 29일 의원총회에서 “현재 촛불시위는 전혀 평화시위가 아니다. 좌파 종북세력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 김종태 의원은 촛불 종북세력이 지난 26일 촛불집회에서의 오후 8시 1분 소등행사도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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