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 후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 전 경찰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근혜는 자결하라. 아버지 얼굴에 똥칠하지 말고’라고 쓰여 있는 방명록을 확보했다.
백씨는 이 방명록 글에 대해 “내가 쓴 것이 맞다”고 자백했다.
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 후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하야하든지, 하야를 안 할 것이라면 자결을 하든지 해야 하는데 둘 중의 하나를 안 해서 방화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이 화재로 57.3㎡ 단층 건물인 추모관 내부가 모두 탔고 추모관 옆에 있는 초가지붕도 일부 탔다. 추모관에는 박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 영정이 있다.
백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 영정에 시너 1ℓ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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