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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에 용의자,방명록에‘박근혜 자결하라.아버지 얼굴에 똥칠하지 말고’쓴거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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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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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관 내부 (구미=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이 방화로 모두 불탔다. 2016.12.1 sunhyung@yna.co.kr/2016-12-01 18:48:46/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정희 생가 방화범이 검거된 가운데 용의자 백모(48,경기 수원)씨가 방명록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살하라고 썼음을 자백했다.

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 후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 전 경찰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근혜는 자결하라. 아버지 얼굴에 똥칠하지 말고’라고 쓰여 있는 방명록을 확보했다.

백씨는 이 방명록 글에 대해 “내가 쓴 것이 맞다”고 자백했다.

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 후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하야하든지, 하야를 안 할 것이라면 자결을 하든지 해야 하는데 둘 중의 하나를 안 해서 방화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박정희 생가 방화범 검거에 앞서 1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57.3㎡ 단층 건물인 추모관 내부가 모두 탔고 추모관 옆에 있는 초가지붕도 일부 탔다. 추모관에는 박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 영정이 있다.

백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 영정에 시너 1ℓ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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