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2016년도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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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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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이 한국장애인단체연맹 주관, 「2016년도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관을 대표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경기경찰은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 활동”을 목표로, 지난 1월 도내 장애인복지단체(13개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장애인 치안 활동 13개 목표과제’를 선정,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치안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자치단체와 협조하에 203개 장애인시설, 1,062명의 在家 지적 장애인을 방문하고, 학대·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청장 등 지휘부가 참여하는 실종 장애인 찾기 활동을 통해 작년 동기 대비 조기발견율(1일내)이 9.1%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시각장애인을 위한 수사민원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배포하고, 지방청 잔디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박람회” 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경기청 관계자는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경기경찰의 그간 노력을 인정해 장애인 인권상을 준 것으로 생각해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경찰이 항상 앞장설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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