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세종-시민의 한수는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장치로서, 지난 4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해 왔다. 자문단은 올 한 해 동안 시민과의 대화, 홈페이지 등 통해 들어온 720건을 대상으로 26건을 채택했다.
이중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투표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인 금상은 '자전거 안전교육 이수 어린이 헬멧 지원'이 선정됐다. 이는 안전교육 이수 어린이에게 자전거 헬멧을 지원해주자는 제안으로, 자전거 문화도시, 안전도시, 아동친화도시라는 성격에 맞는 아이디어로 많은 표를 얻었다.
동상은 5건으로 '책 나눔', '사물인터넷 활용 LED가로등 설치', '무장애 산책로 조성', '은퇴자활용프로그램마련·지원' 등이 선정, 장려상은 18건이 채택됐다.
채택된 26건은 이달 중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 25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해 시정에 더욱 많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